명품 전통창극 효녀 ‘심청전’
판소리는 2003년 유네스코에 세계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세계 유일무이한 ‘1인 오페라’이다. 판소리는 처음 들을 때는 잘 모르다가도 귀가 트여 ‘귀명창’이 되기 시작하면 빠져나오기 힘든 매력적인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심청가,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판소리 5바탕이 꾸준히 공연되던 과거와는 달리 점차 대중들에게는 멀어져가는 우리의 소리를 퓨전코리아는 이 시대의 최고의 판소리 명창들과 함께 해학, 슬픔, 사랑, 시대의 교훈, 가슴에서 나오는 울림, 웃음이 함께하는 명품 창극을 만들어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우리 고유의 문화 창극이 이 시대에 또 하나의 우리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세계 무대에 우뚝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출생하자마자 엄마를 잃은 심청이는 아버지 심봉사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된다. 15세가 되어 아버지의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에 임당수 바닷물에 뛰어들게 되고, 이에 감동한 옥황상제는 심청이를 황후의 신분으로 다시 돌려보내게 되고 심봉사의 눈도 함께 뜨게 된다는 이야기를 전통 판소리의 명품 창극으로 공연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