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판소리 공작소 촘촘은 판소리, 민요를 주축으로 실험적이고 재밌는 소리판을 벌여 서로에게 촘촘히 마음을 열 수 있는 공연을 제작하고자 결성되었다. 촘촘은 월드뮤직 및 연극을 결합한 민요콘서트, 창작 판소리극을 제작하고 있으며 서울시 청년 예술가로 선정되어 탄탄한 예술적 기량을 갈고 닦은 바 있다. 이 시대 사람들과 동시대의 언어로 소통하며 신선한 재미와 따뜻한 감성으로 현대인을 위로하고자 한다.
[ 수상내역 ]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대상
2007 민요명창대회 일반부 대상
2005 동아콩쿨 판소리 일반부 동상 외 다수
[ 레퍼토리 ]
<도시유람>
도시살이의 이야기들을 콘서트와 음악극을 합친 형태로 연주한다.
한 소녀가 우리가 사는 도시 곳곳의 풍경들을 유람하며 들려주는 이야기가 컨셉이다. 동화적이면서도 그로테스크하기도 한 이미지, 키치스러운 이미지들을 상상할 수 있는 컨셉으로 노래와 연출을 구성하고자 한다.
가방속에서 도시 유람길에 필요한 작은 소품들을 이용하며 공연을 진행한다. 때로는 부채를, 때로는 쉐이커나 악세사리 타악기를, 스카프같은 것을 꺼내어 노래와 이야기 연출에 재미를 더해주도록 한다. 각각의 노래에는 스토리가 분명하고 공연이 끝날 때 쯤엔 관객들이 도시 한바퀴를 돌아본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